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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2편) 내일의 기술을 모두의 행복한 일상으로, LH스마트홈

  • 등록일2024-11-20
내일의 기술을 모두의 행복한 일상으로, LH 스마트홈

“스마트하우징의 궁극적인 목적은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LH의 스마트하우징은 보다 나은 주거 생활은 물론, 헬스케어나 안전 서비스 등 LH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입주민의 안전과 건강까지 챙기는 인간 중심 기술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길태 LH토지주택연구원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장

LH의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확대와 함께 LH도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 특히 기존 분양주택에만 접목되던 스마트홈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임대주택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 LH의 스마트홈 개발 계획은 2017년 시작되었으며, 2020년부터 임대주택 스마트홈 설계 기준을 적용하여 분양주택 수준의 서비스 공급 환경 구축을 시작, 지난 2024년 4월에는 LH 스마트홈만을 위한 플랫폼 ‘홈즈’ 앱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사업 이후 바로 올해부터는 입주하는 모든 신축 공공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전면 확대 적용 예정으로, 그 규모는 14,401 가구에 달한다. 이는 ‘고품질의 주택공급’과 ‘스마트 돌봄서비스 구현’이라는 정부 국정 과제 실천의 일환이자,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국민의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힘써 온 LH의 새로운 도전 과제이기도 하다. 국민의 주거 안전과 건강한 삶을 고민하며 LH가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어서 알아 본다.

LH의 스마트홈 추진 개요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구성도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돌보는 LH 스마트홈

LH가 만드는 스마트홈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보통 민간건설사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공간 제어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LH 스마트홈은 층간소음 분쟁,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사회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시대적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 노력과 고민을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층간소음 예방시스템 노이즈가드, 고독사 방지, 헬스케어 서비스 등은 그러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LH만의 특화 서비스로, 우리 사회에 필요가 높아지는 돌봄, 공존, 안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함이다. 각 테마에 따른 서비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LH 스마트홈의 주요 서비스
늘어나는 1인 가구 보호, 고독사 방지 서비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3,661명이 고독사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80%가 50대 이상이었으며(50대 1,097명, 60대 1,146명, 70대 470명, 80대 이상 205명) 고독사의 발생 장소 또한 주거 장소의 비중이 약 90%(주택 48.1%, 아파트 21.8%, 원룸 및 오피스텔 2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고독사 발생 추이

고독사 사망자의 증가는 늘어나는 1인 가구 및 인구 노령화와도 맞닿은 문제다. 점점 늘고 있는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LH 스마트홈의 특화 서비스인 ‘고독사 방지’ 기능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독사 방지 서비스는 세대별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의 사용횟수 및 사용량 정보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가 관찰될 시 관리사무소 등에 비상 알람이 가게 하는 시스템이다. 전국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의 임대주택 거주 비율이 16.7%에 달하는 상황에서 입주민의 안녕을 돌보는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의 역할과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생활, 헬스케어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생활, 헬스케어 서비스

고독사 방지 서비스 외에도, LH 스마트홈은 입주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역시 혼자서는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 등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지난 2021년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해 왔다. 공공 건강데이터 및 인근 보건소와 연계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에 대한 안내는 물론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을 확인하고, 체중이나 혈압 등의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으며, 복약 중인 약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층간소음 문제까지 해결, 노이즈가드 서비스
층간소음 문제까지 해결, 노이즈가드 서비스

한편 지난해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시범 사업을 시작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에서는 특별한 서비스가 관심을 받았다. 바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노이즈가드’ 서비스다. 노이즈가드는 각 세대에서 40dB 이상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월패드 및 휴대폰으로 주의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자신의 소음 발생 여부를 인지하게 되며, 이웃 주민은 민원 접수 등 별다른 조치 없이도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사회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상황에서, 입주민의 실질적인 필요와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인 셈이다.

LH 스마트홈 전용 앱 ‘홈즈’ 개발

이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입주민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H는 지난 4월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홈즈’ 앱 개발을 완료했다. 홈즈 앱은 앞서 언급한 △커뮤니티 △홈 사물인터넷(IoT) △안전 △편리 △저 에너지 △헬스케어의 6가지 테마, 38가지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입주민은 홈즈 앱을 통해 필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관리비와 임대료를 조회하고, 주택의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도 있으며, 앞서 언급한 고독사 방지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노이즈가드 서비스 또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LH 스마트홈 전용 앱 '홈즈' 개발

지난 2023년 12월, LH 임대주택인 영등포 아츠스테이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BL에서 LH 스마트홈 서비스가 전용 플랫폼 ‘홈즈’와 함께 시범 개시되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BL은 신축 임대주택이며, 저소득 청년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LH의 사회적 주택 영등포 아츠스테이는 기존에 호텔 등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LH가 매입하여 리모델링 한 곳이다. 기축과 신축 등 임대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보편적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하기 앞서 진행되었던 시범 사업으로, 입주민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폰에 홈즈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H의 스마트홈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스마트홈 서비스 기능을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며 보다 입주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분양주택에서 임대주택으로, 신축 주택에서 기축 주택으로 점점 적용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며 전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거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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